[날씨] 연휴 마지막날 흐리고 곳곳 비…낮에도 '서늘'

2024-05-06 8

[날씨] 연휴 마지막날 흐리고 곳곳 비…낮에도 '서늘'

어린이날인 어제 전국 곳곳에 큰 비가 지났습니다.

여름철 못지 않은 강수량이었는데요.

제주 산지에는 5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지리산과 남해안 부근에도 200mm 이상의 장대비를 기록했습니다.

강한 비를 뿌리던 비구름대는 현재 동해상으로 물러났습니다.

많은 지역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 최대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도 강원과 호남, 경북에 많게는 20mm의 비가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순간 시속 70k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시설물은 없는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치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서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날은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서울 15도에 그치겠습니다.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보시면 인천은 15도, 춘천 17도, 대전 18도, 청주와 전주, 광주는 19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오름세를 띠며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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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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